[뉴스웍스=윤기원 기자]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시설 임대보증금 감액분 1908억원에 대한 환급을 완료했다.지난 4월부터 임대보증금을 절반으로 축소해 감액분을 운영업체에 환급해왔으며 당초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3주 앞당겨 완료했다.보증금을 돌려받은 휴게시설은 총 307곳(휴게소 157, 주유소 150)이다.도로공사는 지난 2월부터 이용객 급감에 따른 휴게시설 매출 감소가 이어지자 휴게시설 임대료 납부 6개월 유예, 입점매장 수수료 30% 인하, 마스크·손세정제 구입비용 3억원 지급 등의 상생협력 방안도 추진했다.도로공사 관계자는
[뉴스웍스=원성훈 기자]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임대보증금이 지나치게 과도해 임대보증금의 목적 달성과 운영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적정 규모로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.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,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현재, 고속도로 휴게소 임대보증금은 총 4,191억원으로 휴게소에서 3,202억원, 주유소에서 989억원을 받았다. 휴게소는 평균 18.9억원, 주유소는 5.9억원에 달했다. 휴게소 전체 매출액은 2015년 1조2,464억